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낮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60대 남성이 초등학생 아이를 성추행했습니다. <br> <br>아이에게 믿기 힘든 불쾌한 말까지 내뱉었습니다. <br> <br>뻔뻔하게 혐의를 부인했지만, CCTV에 범행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> <br>윤지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아파트 단지에 있는 조립식 정자 마루에 앉아있는 여성 초등학생. <br> <br>60대 남성이 다가와 말을 걸더니 옆에 앉습니다. <br> <br>그리고는 잠시 뒤 초등생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. <br> <br>초등생 친구가 왔지만 이번엔 등 쪽에 손을 가져다 댑니다. <br> <br>옷을 잡아끌고, 초등생이 자리를 옮기려고 가방과 짐을 챙기자 <br> <br>어깨와 등을 움켜쥐거나 손목을 붙잡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. <br> <br>10분 동안 이 남성이 초등생 몸에 손을 대는 등 신체접촉을 한 횟수는 CCTV에 찍힌 것만 총 10여 차례. <br> <br>결국 초등생이 자리를 뜨자 이 남성도 사라졌습니다. <br><br>잠시 뒤 초등생 부모는 "딸이 모르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"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10대 초등생은 경찰에 "남성이 집 주소를 물었고, '내 마누라로 딱'이라는 말도 했다"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.<br> <br>경찰은 탐문 수사 끝에 남성의 거주지로 찾아갔습니다. <br> <br>신체접촉을 부인하던 남성은 경찰이 CCTV 영상을 제시하자 "예뻐서 그랬는데 문제가 되냐"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경찰은 남성을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양지원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윤지유 기자 gu25@ichannela.com
